조회수 58
제목 소멸 과 초월 ^^*..
작성자 gg11
작성일자 2022-10-14





 

자신을 낮춰 비움자청 소멸을 부를 때

그림자만 둘러메고 가을숲 속살 묻으면

풍경은 적요하고 바람은 무겁게 깔린다


 







 

그 풍경의 내면 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

아득한 소실점 안에 큰 대자 드러 누우면

소멸과 초월은 문득 이음 동의어가 된다


 







 

길은 여러곳 뻗쳐도 결국 삶은 홀수 라서

허기진 짐승처럼 까만 밤을 끝없이 마시고

내 생애는 아득한 원점서 초라하게 저문다

sojuos ************************
얼마를 살아내야 삶을 알 수 있고
얼마를 읽어야 깨달아지는 것인지,..
가을이 주는 무게만큼이나 어렵고
내면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가을 깊숙이 파고들어 내면 드리우면
고요함은 적막함으로
소멸해 가는 생에
한줄기 가느다란 햇살 비추어
눈을 뜨게 하기를,..
*************************** | 121.139.xxx.xxx
2022-10-16 20:53:21
star -------------------------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존귀한 삶
그 소멸이 우리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만듭니다

삶이~
오늘도 우리와 함께함에 감사~^^ | 123.142.xxx.xxx
2022-10-17 08:35:16
gg11 -----------------------

수리산 정상 정도만 올라서 내려 보면
나란존재 얼마나 미뮬?인지 알수있죠

하물며 우주를 견주어 비교해 보시면
나 하나의 존재는 먼지보다 못한것이

찰나로 잠시 왔다가는 하루살이 같은
생이죠. 그 빛나는 삶의 한 축인 이가

을 함초롬히 내리니 내 생애의 모두
를 성찰하며 되돌아 보며 참회해요

삶이란 사랑이 있어서 아름다운것!
가을날 포근한사랑 많이 나누세요
----------- | 123.142.xxx.xxx
2022-10-17 09:07:44
simille "소멸"과 "초월" 왠지...
"두려운, 무서운, 처절한, 괴로운" 이라는
부정적 단어가 뇌리를 멤돌까요..
혹 "초월과 소멸"로 단순한 단어 배열에서
느끼는 어감 차이는 아닐지...
소멸을 통한 초월 // 초월후 소멸...

"허기진 짐승처럼 까만 밤을 끝없이 마신다"

삶에서 기어이 도달치 못할 "욕심에 갈증과 배고픔"
우리내 삶에 원점은 무얼까요?
버리지 못한 끝없는 시기와 욕망은 아닌지...
.................... | 61.77.4.xxx.xxx
2022-10-17 16:56:21
sojuos *****************
욕심을 내려놓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함께 나누는 삶
소멸되기전
더 많이 사랑하며~
****************** | 121.139.xxx.xxx
2022-10-17 21:46:00
star ---------------------------------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결국은 모두 소멸하는 것
내가 소멸함으로
내게 있어 내가 아는 모든 것도
같이 소멸하기에
생에서 자신을 초월하는 삶을 산다면
소멸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무겁고 진지한 우리의 삶~~^^

------------------------------ | 123.142.xxx.xxx
2022-10-18 08:31:31
gg11 ------------

한번 읽는데 30분 걸리는 금강경을
한 때 하루도 수 십번 읽고 읽었죠

해탈의 경지에 올라야 소멸을알 수
있을 것 같아서죠.데미안도 나의자

아를 찾기위함 이었구요. 헤세도한
때 동양불교에 심취했으니까요. 뭔

가 알듯 보일듯해서 엄청파고 들어
도삶은 여전히 초월/해탈/소멸/뭣

이우선이고 뭣이더 중한지 깨달음
얻지 못했죠. 道가 아직 부족한 탓

아닌가 싶어요. 잘나갈때 못 보던
것이 모두 잃은뒤 보이듯 좀더 고

독속 더 깊게 빠져 道를 닦아야죠

---------------------- | 123.142.xxx.xxx
2022-10-18 11:13:40
sojuos *********************
비워야 보이고 잃은뒤에
보이는 우리네 삶~

늘 반복되는 일상 같지만
매일이 새로운 일상을 살아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고독을 삼키며
성찰과 가르침으로
내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뇌여 봅니다
************************************ | 121.139.xxx.xxx
2022-10-18 21:37:10
gg11 -------------

'돌아 간다'는 의미는
태초 이 땅에 없었던

육신이 원래 상태의
無로 돌아감을 깨닫

고 난후 월매나쓸쓸
공허했는지 몰라요!

결국 이순간을 사랑
하며 잘?살다 갈 수

밖에없는 이유지요
의미있게 하고픈일

하며 살다 가는 단
한번 생방송 이죠

------------ | 123.142.xxx.xxx
2022-10-19 09:18:52
sojuos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이순간을
흘려보내지 않도록,..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지만
이만하면 잘 살다 간다고
또 누군가에겐 그리운 사람으로 남을
인생을 위하여 메만지며
뜨겁게 사랑하며 살다가야죠~!
********************************* | 121.139.xxx.xxx
2022-10-19 21:35:42
star -----------------

느낌과 존재가 없는
그야 말로 "無"
불행도 행복도 불만도 감사도
아무것도 없는 세계로
찾아가는 여정~

가만히있어도
그 세게는 다가 올텐데~~

그 "無"의 세게로 가기위해
많이도
아파하고 준비하고 고뇌하고~~~

이것이 삶의 굴레속에
살아가는 우리네 생~

-------------------


----------------------- | 123.142.xxx.xxx
2022-10-20 08:48:51
gg11 ------------------

엊그제 낙산사서 수행하는 선우 스님
으로부터 설악의 단풍이 곱다며 사진

몇컷 보내왔어요 불현듯 '스님도 외로운가'?
뜬금 없이 장난스런 생각을 하다가 정호승

*수선화 에게*를 떠올렸어요.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 흘리시고" 심지어 *종소리

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란 수선화에게
애송시를 중얼 거렸죠. 아~가을 지금 난

무엇 부터 하면서 의미있게 보낼까?
내 생애 또 한번의 가을이 하염없이 깊어 간다..!

--------------- | 123.142.xxx.xxx
2022-10-20 11:10:36
sojuos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어쩜 그런 표현을 했을까요?

가을에 나도 너도 모두 시인이
되어봅시다!
**************************** | 121.139.xxx.xxx
2022-10-20 17:50:28
gg11 -----------------

하물며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
에 한번씩은 내려 온다고 하잖아요

종소리 하면 전 어린시절 펜팔할 때
교회종소리가 멀리서그토록 슬프게

울려퍼져 편지의 단골메뉴로 활용
지금도 아주 간혹 시골같은곳에서

성당(교회)종소리 멀리서 들으면
가슴이 울렁 거려요! 진짜입니다

--------------- | 123.142.xxx.xxx
2022-10-21 09: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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