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54
제목 가을 날의 사색 ^^*..
작성자 gg11
작성일자 2022-10-21


 


 



 


 

눈부신 가을 쪽빛 하늘 보면

불현 듯 누군가 그립고 그리워

휴일에는 어디론가 떠나려는데...


 



 

무량수전 배흘림기둥 서있는

영주 부석사에서 머리 자른

알고 지내는 스님이 홀연히


 

 



 


 

강원 낙산사로 거처 옮긴 사연 묻자

*수행자는 수행처가 곧 거쳐요*라며

껄껄 크게 웃더니 어제는 설악산

풍경 곱다며 몇 컷 보내 주셨네요


 

 

사진 보면서 불가의 스님과 속세의

중생이 바뀌어 더 바쁜 나를 돌아보며

스님도 외롭고 그리운 대상 있나?

장난스런 상념에 애송시 중얼 거렸죠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바로 이 구절 때문인가 봐요


 


 

인간은 누구나 다 외롭고 그립겠지요

눈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이를 그리워 하자

미당 서정주 선생과 송창식을 번갈아 그려요

 


 


 


 




 

수선화 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 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 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무 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 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sojuos *****************************
우선 배경이 참 맑고 곱네요
제대로 가을 풍광을 느끼지 못했는데
눈과 마음이 푸르게 또 붉게 차오릅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앞에
때론 눈물이 나고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 때

그러나 때론 마음이 닿는대로
앞서지도 뒷서지도 말고
온전히 느껴보는 것
항상 강하게만 살수 없듯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속에서 눈물을 흘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나님도 외로워 눈물을 흘리시는 것처럼,..
*************************************** | 121.139.xxx.xxx
2022-10-23 21:44:09
gg11 ___________________

좋은 분들이 전국각지 재산같아 넘 좋아요
부산-외사촌 노순/ 군산 외사촌동생 진우

남해 외사촌 지윤/ 대전친구 진해+종면+영숙
강원 낙산사 선우스님/ 청양칠갑산 친구영철

보령,대천지물포 친구 대기/ 전남,구례 친구
봉길,재원,관식 전북무주 달순누나 아산,탕

정 외사촌 누나/ 충북 옥천 친구운규/ 충묵
영동엔 승우형님/남양주 판문점후배 오재창

홍천엔 영균형님 전주엔 희규형 등등 한분
한분 모두 소중한재산! 전국유람 하면서

한수씩 배우며 해후의정 나누며 살아야죠
인간은 외로운 동물이니 서로 사랑하면서

--------------- | 123.142.xxx.xxx
2022-10-24 10:35:40
simille 사진을 보면서...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인간이 훼손하지 않은?
"자연이 만들고, 인간이 덜 훼손한"이 정답이란 생각 ^^~
공연히 오지않을 전화 기다리진 않으나..
전화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거절? 당할 때 마음 아픔이 ^^;;...
깊어가는 가을에 정취, 각자에 마음 만큼, 생각만큼..
보고, 느끼고, 애뜻해 하고~ "그냥"~~~
................................... | 61.77.4.xxx.xxx
2022-10-24 13:06:28
sojuos ***********************
gg11님 전국구네요~
어디를 가도 정보통에 도움 받을수있고
오며가며 반가운 얼굴 볼수 있으면 더 좋고
큰 자산 입니다

딱딱한 아파트에 나무가 있고 그 아래
벤치만 놓아도 정겨운 쉼터가 됩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여
자연과 더불어 살아 갈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죠~
생태주의자 소로가 생각 나네요

자연과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삶
외로움에 몸서리 치지 않는 이유입니다
************************************ | 121.139.xxx.xxx
2022-10-24 22:47:47
star 푸른 하늘과 기암괴석이
가을의 정취에
한폭을 풍경화입니다
그림고 또 그립네요
어여 함께 하고픈 마음입니다

-------------------------- | 118.36..xxx.xxx
2022-10-25 12:26:47
gg11 -----------

부여 공주도 있고 더 꼽아보면 전국에
어금이 처럼 아끼는 인연들이 참 고맙

지요. 내가 수행자에게 사진을 보내야
허는디 오히려 받고 있으니 웃기는 일

글구 simille님 댓글중 전화 했는데..거
절당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선약 있어

랑데뷰가 안 된거겠죠.저도 그런경우
맘 스산한데..이젠 좋은쪽(긍정)으로

맘 먹기로 많이 고쳐 먹고 실천 중요
왜냐면? 결국맘 끓이면 나만손해 나

만 좁아져 이젠*그럴 수도있겠다*고
애써'여우신포도'이솝우화 떠올리죠

------------ | 123.142.xxx.xxx
2022-10-25 15:46:24
simille ^^~
특별히 의미를 두고 올린글은 아니고요~
가끔은 "오늘은 특정한 누군가가 보고싶다" 또는
"오늘 이런 날씨, 이런 기분에 그 사람과 소주한잔 하면"
다른 사람이 아닌 "그 사람"과 하는 생각에 ~
개인적인 소심함과 약간에 이기심 이겠죠~
이것도 "그 사람만" 풀어줄 수 개인적 "외로움" 일지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61.77.4.xxx.xxx
2022-10-26 08:55:32
star ------------------------

삶~!
외로울 수 밖에 없는
혼자 이니까
같이 있어도 혼자이니까
마음 주고 받는 다지만
결국은 혼자 가는 것이니까

그러기에
결과를 너무 바라지 말자
결과에 너무 애끓이지 말자
내 마음과 달리
세상과 다른이는 변하는 것이
거의 없다

때론 포기하는 방법도 배우자
내려 놓음으로 내가 편할 수 있음을~
그저
오늘하루 있음을 고맙게 맞이하자~!!!

------------------------------- | 118.36..xxx.xxx
2022-10-26 09:16:52
sojuos ******************************
그죠~ 불현듯 누군가를 만나고픈
생각이 들때 상대도 ok하면 더 없이
좋지만 안될때 좀 짠 하죠~ 그래도
그런 누군가가 있다는것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가슴은 따뜻해 지겠지요!
************************************** | 123.142.xxx.xxx
2022-10-27 08:53:32
star --------------------------------

그리운이와 술한잔 차한잔 밥한끼
나눌 수 있음이 살아가는 정~~
그 정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죠~!!

---------------------------- | 118.36..xxx.xxx
2022-10-27 09:18:36
gg11 ----------

모두 모두의 좋은 댓글에 감사요!
이가을날에 풍성한 수확을 거두시길..
사랑 합니다

----------- | 123.142.xxx.xxx
2022-10-31 1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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