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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월이 가도 옛날은 남는다 ^^*...
작성자 gg11
작성일자 2022-11-10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와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 속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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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이 떠나기 1주전

자주 드나 들던 명동의 한 주점
"목마와 숙녀"의 그(1926~1956)는
술 기운에 즉석서 이 詩를

휘갈기고 1주뒤 홀연히 떠난


 

이진섭이 곡 붙여 나애심이 불렀으나

20여년 후 박인희가 세상에 알렸고


 


 

박인환은 영영 돌아오지 않지만

가을이면 우리는 이 詩(노래)

붙잡고 꽃 몸살을 앓는다 


 

가을엔 열망이 사라져 맑고 투명하다

나무도 비우고 떨구며 이별을 준비
모두 어디론가 떠난 자리에

 고독이 그 자리를 채운다


 

시간의 윤기도 사라지고

영원한 동경도 시간에 꺾여

체념의 빛만 질펀 하다


 

박인환의 짧고 파란 많은 삶은

그래서 더 애닲프고 서럽고 詩적이다


 

팻션 감각도 뛰어난 댄디 보이

31세에 훌쩍 떠나간 지금도 

가슴속 여전히 아른 거린다


 

생애 또 한번의 가을이 지금

정처없이 멀리 떠나 간다



 



 


 

gg11 ----------------------------------


하염없이 저물어 가는 찬란한 가을날에
당신 가슴속엔 옛기억의 그리운 누군가

떠오르시나? 5월에는 광주시민들 가슴
아프듯.. 계절마다 품고 사는 그리운이

있을터. 계절은 이렇게 떠나도 기억은
여전히 가슴을 애태우는사람, 암튼남

은 가을날 알찬 채색하시라. 상단 사
진은메마른맘 적시러 장고항 갔는데

전선줄 이케 얽혀 넘 마음 아팠어요
작은산정 사진촬영장소 딱한군데뿐!

--------------------- | 123.142.xxx.xxx
2022-11-10 10:33:00
sojuos 가슴속에 아련히 남아있는 사람과 시,..

학창시절 유명한 시 몇 편 정도는 외우고 다녔을
그 중 ‘세월이 가면’ ‘목마와 숙녀’가 아닐런지요

목마로 표현한 인간의 슬픈 운명을 예견했던 건가요?
짧은 생을 마감한 박인환
박인희의 애달픈 시 낭송이 귓전에 맴돕니다

막걸리 잔 너머로 가난한 시절 문학과 예술의
꽃을 피웠을 은성(막걸리집)의 모습도 그려지고요

거기에 함께 있었던 전혜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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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얽힌 전선 위에 뜬 달이 그저 애닮기만 하네요 | 121.139.xxx.xxx
2022-11-12 21:50:33
star --------------------------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에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이 가늘의 끝자락에
대신 나들이 노을의 추억을
간직 할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 | 123.142.xxx.xxx
2022-11-14 08:43:48
gg11 -------------------------

쐬주님 댓글처럼 가을이면..목마와숙녀/ 세월이가면
두작품통해 시월 마지막밤 노래처럼 박인환 잊을 수

가 없어요! 6.25전쟁 직후라서 세상은 암담 절망 뿐
술로 암울 세상을 한탄 하던 문인들 흠모 하던 여류

시인도 강물에 몸던지고 무슨 희망 있을까? 가슴은
| 123.142.xxx.xxx
2022-11-14 10:23:41
gg11 -----------------

6.25전쟁 직후 가슴은 뜨겁고 세상은 암울
여류작가도 강물에 몸던지고 무슨 낙으로

세상 살아내기 힘든 시기에 술로 맘을 달
래다 술병이란 정설도..암튼 가을이면 전

목마...와 세월이가면 이詩를 잊을 수가
없어 박인환을 그리워 합니다. 만추~~

아쉬운 가을을 깊게 품고 놔줘야죠.

------------ | 123.142.xxx.xxx
2022-11-14 10:26:45
simille 겨울울 재촉하는 비가 오신 후
월요일 출근길, 낙옆이 더 많이
아스팔트와 인도에 날리는 월요일..
이젠 본격적인 겨울에 시작을 알립니다..
즐거운 늦가을 여행 되셨는지요~
새로운 기운으로 22년 마무리 잘하시고요~
............................. | 61.77.4.xxx.xxx
2022-11-14 10:28:32
sojuos *******************************
추적 추적 비 내린후 겨울을 제촉하네요
아직도 곳곳 푸른 단풍잎은 불도 태우기전인데,..

떠나가는 가을~
그래도 가슴 한켠 이쁜 추억하나 만들어
곁에 두었으니 아쉬움은
문학으로 달래며 품고 살아가야 겠습니다
************************************** | 121.139.xxx.xxx
2022-11-14 21:32:18
star ------------------------

비 내리니 스산함이 더하지만
이처럼 나눔 공간있어
포근한 온기가 흐릅니다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핸드폰속 두 곡은
이계절을 낭만으로 이끕니다

------------------------ | 123.142.xxx.xxx
2022-11-15 08:35:39
gg11 -------------------

60 여년 이상 계절과 이별하고 다시 만나는데도
이별엔 역시익숙하지 않고 뭔가 아쉬움/그리움

눈처럼 서려서 세월 속도에 놀라곤 하며지내요
기온마저 또 한번 뚝~떨어지면 손 호호불며 맘

은 더 단단히 어둡게 잡그겠죠. 아직 그 시간이
이 오기전 미결된 내 마음도 알차게 준비 해요


------------------ | 123.142.xxx.xxx
2022-11-15 09:17:48
sojuos ****************************************
박인환 시인은 끼니를 거를 정도로 가난했지만
가난에 주눅 들지 않고 멋있는 시인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추구한 멋있는 삶이란 대단한 일이 아니라
가난하지만 순박하고 인정 많은 고향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

마음까지 멋쟁이인 그의 시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있을 것임을,..
************************************** | 121.139.xxx.xxx
2022-11-15 22:25:50
star --------------

문학은 위대하다
두 곡을 포함해
여러 작품들이 선율을 타고
요즘세대에도 전해지겠죠~

----------------------- | 123.142.xxx.xxx
2022-11-16 08:33:00
gg11 -------------

암튼 가을날은 투명한 사유의 계절이라
상념이 많아져요. 곧 추위가 우릴 찾아
오기에 맘도 쫌 다급해지고 이파리 다
떨구니 공허감도 들고 이럴수록 건강
잘 챙기면서 의미있는 하루를 꽉채워
내야죠. 아~가을 날이여 우리에게축
복을 내리시라요! 연원속에 머물길..

------------ | 123.142.xxx.xxx
2022-11-16 09:19:05
sojuos 마지막 가을 잘 보내고
준비하며 겨울 맞아요

독감 주사도 미루지 말고
몸 관리 철저히 하며,..

내 몸이 곧 우리의 몸
누구하나 아프면
아니되옵니다~!
**************************** | 121.139.xxx.xxx
2022-11-16 21:36:37
star --------------------------------

서로 서로 챙기고 격려하며
마음도 몸도
아프지 않도록~~^^

------------------------ | 123.142.xxx.xxx
2022-11-17 08:27:46
gg11 --------------

몸을 혹사시켜 과로하면 병은 찾아 옵니다
육신과 영혼의 여유를 찾을 수있는 밥업을
모색하며 실천할 때 건강한 육체를 가질수
있다고 봐요! 각자 각별히 챙겨 독감+코로
나 물리칩시다!

만추의 절경이 아직햇살에 반짝일 때마다
심장 뛰는걸보면 젊은 혈기 살아 있는듯
------------ | 123.142.xxx.xxx
2022-11-17 09:48:52
sojuos 그럼요~ 심신 잘 돌봐야죠
가슴이 뛴다는 것 젊다는 증거입니다
********************************** | 121.139.xxx.xxx
2022-11-17 21: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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