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226
제목 나를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
작성자 gg11
작성일자 2020-12-15


나를 완전 바꾸긴 어려워도 새로운 변화 실천하는 만큼 진화 ^^*..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가자 설국 이었고.. 밤 바닥이 온통 하얘졌다"

세계 문학사에 가장 아름다운 소설의 첫 도입부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의

"행복한 집안은 동일한 이유로 행복하고 불행한.." 처럼

쌍벽 이루며 빛나는 문장 이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읽기 전

나는 '설국'을 설날에 먹는 떡국의

줄임말 쯤으로

'설국'이란 단어를  

알고 살았으니 넘 부끄럽다





특히 다른 분야 보다도

더욱 갈증 결핍 느끼는 독서에 목말라

S대 생이 반드시 읽어야 할

서양고전 50선 등

세계 문학 전집을 어렴풋이 어루만진 이유도  

  이런 부끄러움으로 틈만 나면 읽다가

어느날 불현듯 떠날 생각이다





눈에 파묻혀 욕망을 탐닉하는 시마무라는

산처럼 쌓인 온천 마을의 눈 속에서

요코와 코마코 사이를

줄타며 서정적인 사랑이 숨막히 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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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눈이 내리면
움직일 교통부터 생각하며 맘에 금이간 듯
언젠가 부턴가 나는 눈을 싫어 했다

그러나 어차피 내 의지로 바꿀 수도 없고

눈을 넘 좋아 하다 떠난

문학 친구를 위해서 라도

눈을 좋아 하기로

새롭게 다잡은 게 작년



 올해 첫 눈 다운 지난 휴일 이른 새벽

책 중의 가장 좋은책 산책을 즐겼다

세상의 모든 추악한 위정자들 까지

싸그리 뒤덮어 결 고운 이들 끼리 만

살아 갈순 없을까 하는

초딩적 상상을 하면서..!


 

'설국'의 숨막히 게 아름다운 장면처럼

터널 안과 밖의 세상이

온통 단절된 다른 세상서

사랑 하는 이와 함께 머문다는 건

행복 일터

 

나를 조금씩 바꿔 가야지





눈 내린 세상이 넘 좋아

강추위에도 뒷산에 올라 한참을 바라 보다가

내려 왔다는 어떤 지인 에게도



이런 류의 따뜻한 소설을 읽은 담에

다시 올라 보라고

정중히 권하고 싶다

 

세상은 읽은 만큼

넓고도 더 깊게 보이고

느껴지기 때문 이다


 

소설 속의 '설국'을 떠 올리며

새 하얀 눈 속을 마냥 걸어 야지

하얀 눈이 정처없이 내리는 날

 

백석의 詩

'너 와 나타샤 와 흰 당나귀'를

암송하며 하염없이 산길을 걸아야 겠다







sojuos *****************************
보통의 변화는 막연함 보다는
어떤 계기(동기부여)가 있어야 이루기가
좀더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친구덕에 변화 실천 참 좋아보입니다!

창 밖을 통해 내리는 눈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내 눈 사랑~
부끄럽게도 설국을 읽지못했지만 눈 앞에
그림이 펼쳐집니다
사랑하는 이와의 하얀세상은 얼마나 고귀하고
숨막히게 아름다울까요?
******************************************
정성드려 담으신 풍경덕에 모처럼 감성에 젖어봅니다 | 121.139.xxx.xxx
2020-12-15 23:34:32
limkiseob 보고 배우고 경험하고
어떤 지식이든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거같습니다.
백석의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라는 시를 몰랐는데
이시를 읽고 다음에 눈이올때
이시를 떠올린다면 그 눈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거같습니다. | 123.142.xxx.xxx
2020-12-16 09:13:59
yjy8554 ---------------------------------

추워지면 마음도 움츠러들고 몸또한
둔해지곤 합니다. 멀어진 마음으로 상대를
계속 밀지만 말고 다스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마음을 따쓰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 123.142.xxx.xxx
2020-12-16 09:32:08
gg11 ----------

여러번 밝혔듯..솔직한 제 심정은?
가치관 취미 제각각인데 무조건 읽으란거 아님

이왕 이땅한번 왔다가는생 몰랐던 날 깨움 위해
최소의 문학/예술/음악은 섭렵하면'공감력'엄청확대

죽기전 읽고 듣고 봐야할 고전/클래식/서양미술/영화
전체흐름 파악 '눈 번쩍 뜨이고 가슴 확 후려쳐 감정

감동 횟수 늘고' 이런 참맛을 가끔 함께 맛보고 싶은것뿐
그소설 안읽는다고 죽진않지만..매스컴 연극계 소위 | 123.142.xxx.xxx
2020-12-16 11:22:47
gg11 지식인 이란 사람들과 관련대화 떠들 때 이해 못하는
"나만 왕따" 월매나 답답/슬픈일?노벨문학상 폼으로 받나?

깊은산속 폭설 보면 "설국"그리며 에소프레소 떠올라요
날잡아 리스트작성 베스트20 이라도 우선 압축본 최고

어떤 지인은 감미로운 클래식 명곡 몇곡을 이해 못하고
죽었다면 넘 억울해 눈도 못감았을 거라며 열감상 해요

그래서 깨울칠수록 더 깊게 다가서고 싶은 가봐요
.
.
.
결론적으로.."나를 가장 뻘리 바꿀 수 있는 명약 = 독서"!
------ | 123.142.xxx.xxx
2020-12-16 11:24:27
star ------------------

같은 곳을 보아도 느낌이 다르고~
느낌의 크기와 표현도 여러가지 속에
무의식 느낌을 연상의 느낌으로
변화하여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 향기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에
정중한 마음으로 받아 보렴니다

멍때리듯 그저 바로보았던 설경속에
잔잔한 음악이
기억속에 흐르네요~~ 감사~~^^

------------------------------ | 123.142.xxx.xxx
2020-12-16 12:28:30
simille 환갑 넘으셔서 모처럼 눈사람 만드셨겠습니다 ㅎㅎ
gg11님 닮아(?) 조금은 화난듯 ㅋㅋ
그러면서도 편안한 표정으로 다가오네요~~~
책중 가장 좋은 책이 "산책"임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문학과 예술을 흠모하시듯 "눈"도 마음에 품어
메마른곳 적셔주시고, 영혼에 목마른자 갈증 풀어주시길~~~
응원합니다~~~^^
................................................ | 61.77.4.xxx.xxx
2020-12-16 15:12:25
sojuos ******************************
모든 것을 섭렵하기는 힘들터이고
보증된 gg11님이 권장하는 책이 최고!
반드시 읽고 더 공감하며 이번겨울은
낭만과 스토리가 있는 겨울
맞으렵니다! ㄱ ㅅ
****************************** | 121.139.xxx.xxx
2020-12-16 21:53:04
gg11 --------

지리산 정상이나 유럽을 다녀온 이들 까리
관련대화 할 때 나만 먼하늘 봐야 하는 꼴

한두권씩 읽어 전체흐름 깨우침 싫어서
목록적어 독후감쓰며 입시하듯 죽였죠

계절관련 유명(?)고전 이라도 죽여요
첨부터'노인과 바다' '젊은베르..' '죄와 벌'

알았나요? 연극,영화로 나오고 전국민
7할 읽은문학 나도맛보고 죽어야지 않나?

나만의 리스트 작성해 어떤 방식으로든
읽어도. 김형석선생 뭘추구하냐 따라75세

까진발전(?)성장한대요.앎에호기심 열정발휘

------- | 123.142.xxx.xxx
2020-12-17 09:37:20
star ------------------------

책의 위대함과 성찰을 알면서도
한해를 돌아보면
독서 성적은 미미합니다

3개의 신문을 훌터 보는 것도 때론
벅찬 경우도 있고~~
다행이라면
TV는 멀어지고
그림 연습 시간 늘었다는 것~!

앎의 호기심 느슨함
열정으로 탈바꿈~ 아자~~!!

-------------------------- | 123.142.xxx.xxx
2020-12-17 10:01:08
sojuos *******************************
앎에 있어 죽기전까지 해야할 일중
독서가 최고입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시야가 넓어지고
메마른 감성까지도 촉촉해 집니다
오늘 '설국' 주문 했습니다요~
대략의 줄거리는 알지만 직접 책과
마주할 생각을 하니 하얗게 펼쳐질
가슴에 벌써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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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139.xxx.xxx
2020-12-17 21:13:04
gg11 ------

대부분 남을 바꾸려고만 했지..
나를 바꾸고 변화를 실천 하는데는 늘 부족해요

알면서도 내 부족을 남 핑계로 치부하면
우선 내가 편하고 지속적인 변화실천이 어렵기때문

그러나 내가 변해야 나의 발전이 오죠
다함께 힘들어도 편격과 내프레임서 벗어나

나부터 무섭게 변화를 실천 합시다
작은 것 부터요

------ | 123.142.xxx.xxx
2020-12-18 18: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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