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세철학자 김형석님의 인터뷰기사를 보고 감명깊어서 짧게 정리 해보았습니다.

행복할수없는 2부류

첫번째 정신적 가치를 모르는사람

물질적 가치가 행복을 가져다 주지않는다

정신적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물건을 가지게 되면 오히려 불행해진다.

돈과 권력 명예욕은 기본적인 소유욕으로 가지면 가질수록 목이 마른다고 합니다.

행복하려면 꼭 필요한 조건 만족

정신적 가치가 있는사람은 만족을 안다.

두번째 이기주의자

이기주의자는 자신만을 위해 삽니다. 그래서 인격을 못 가집니다.

인격은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선한 가치 입니다.

이기주의자는 그걸 갖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인격의 크기가 결국 자기의 그릇의 크기입니다.

그 그릇에 행복을 담는 겁니다.

이기주의자는 그릇이 작기에 담을수 있는 행복도 작을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 100세시대라 하면서도 100세까지 인생을 산다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교수가하는 이야기는 연대교수로 처음갈때 30대중반이었는데

그때는 환갑이되고 정년이되면 인생이 끝난줄 알았답니다.

당시에는 인생을 두단계로봤던것이죠. 30세까지 교육을 받고 30년은 직장에서 일한다.그럼인생이끝난다.

그러나 뒤돌아보니 행복한건 60세부터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글도 더 잘쓰게 되고 사상도 올라가고 존경도 받게되었고 인생의 사회적 가치는 60부터온다고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하냐는 질문에는

사람은 항상 공부를 해야하고 뭐든 배워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신이 늙어버린다.

자기 노력에 따라 정신은 늙지않는다고 그때는 몸이 정신을 따라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질문인 일과 공부는 어떻게 구분하냐에는

공부가 따로 있나요 독서하는거죠.

취미도 일 가운데 하나고 100년을 살아보니 일하는사람이 건강하고, 노는 사람은 건강하지 못합니다.

주변사람중에 누가가장 건강하냐? 같은 나이에 일이나 독서를 제일 많이 하는 사람이 가장 건강합니다.

해당 기사를 3번정도 정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매번 읽을때마다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한번은 행복에 대하여 한번은 건강에 대하여 한번은 배움에대하여

저에게 큰울림이 다가왔던 글이였습니다.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중요한지와 일과 배움이 끝이 없다는것을

끝이 있다면 그순간 정신적으로 죽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독서라는 취미를 항상 곁에 두고 지내야겠습니다.

한권한권 책을 읽으며 쌓이는 것들이 참으로 소중하다고 경험하고있습니다.

지금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선중 라쇼몽과

창경궁에 있는 양화당에 다녀와서 이름만들어봤던 소현세자라는 인물이 궁금하여

이정근 작가의 소현세자를 독서중입니다.